"전임자 지우기 않겠다"…균형발전·지역경제·문화관광 등 5대 비전 제시
안병윤 제39대 예천군수가 1일 공식 취임하며 민선 9기 예천군정의 닻을 올렸다.
안 군수는 이날 오전 서본공원 충혼탑을 찾아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보훈단체장, 읍·면 노인회장 등과 함께 헌화·분향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렸다. 이어 군청으로 이동해 직원들의 환영을 받은 뒤 군수실에서 민선 9기 첫 시책인 '군민과의 약속 이행 및 현장 소통 체계 구축 계획'을 결재했다.
첫 결재에는 공약 이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군민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해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겠다는 행정 운영 방향을 담았다.
이어진 취임식에는 예천군민 1천500여 명이 참석해 민선 9기의 출범을 축하했다. 행사는 과도한 의전과 형식적인 절차를 최소화하고, 군정 비전과 실천 의지를 군민에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안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예천'을 민선 9기 군정 비전으로 삼고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관광과 스포츠를 활용한 성장동력 확충 ▷농업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 ▷촘촘한 복지·교육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전임 군정의 성과를 계승·발전시키겠다는 뜻도 밝혔다. 안 군수는 "전임자 지우기를 하지 않겠다"며 "잘된 것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것은 보완해 예천 발전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는 ▷함께 잘사는 균형발전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즐기고 머무는 문화관광 ▷누구나 누리는 복지·교육 ▷언제나 소통하는 열린행정 등 민선 9기 5대 군정목표를 발표했다.
안병윤 군수는 "군수는 권한을 누리는 자리가 아니라 책임을 지는 자리"라며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말보다 행동으로, 약속보다 실천으로, 결과로 증명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