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 축소·접수 제한에도 잔액 매주 늘어…한 달 새 1.8조↑
주요 시중은행의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대출) 사용액이 3년 8개월 만에 최대로 불어나는 등 '빚투'(빚내서 투자) 열기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개인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지난 25일 기준 43조3천363억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월말 잔액과 비교하면 2022년 10월 말(43조6천609억원) 이후 3년 8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5대 시중은행의 마통 잔액은 5월부터 두 달 연속 조 단위로 불어나고 있다.
4월 말 39조6천675억원에서 5월 말 41조5천324억원으로 1조8천650억원 늘었고, 6월에도 1조8천39억원 증가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국면에서 기존에 개설해 둔 마통을 활용해 단기 유동성을 확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