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를 A조 3위로 마친 한국 축구대표팀의 32강 진출 가능성이 낮아졌다. 에콰도르가 독일을 꺾는 예상 밖 결과를 만들어내면서다.
에콰도르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에서 독일을 2-1로 제압했다.
경기 전까지 1무 1패로 승리가 절실했던 에콰도르는 이날 승리로 1승 1무 1패, 승점 4(골득실 0)를 기록했다. 이로써 B조 3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승점 4·골득실 -1)를 제치고 조 3위 팀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각 조 1·2위 24개 팀과 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에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 3위 팀 순위는 승점과 골득실, 다득점, 페어플레이 점수, 국제축구연맹(FIFA) 최신 랭킹 순으로 결정된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승 2패를 기록해 승점 3, 골득실 –1에 머물렀다. 에콰도르가 독일을 꺾으면서 한국의 조 3위 순위는 기존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남은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서는 32강 진출이 무산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축구 통계 전문업체 옵타는 이날 경기 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의 32강 진출 확률을 87.6%로 전망했으나, 에콰도르의 승리 이후에는 73.3%로 하향 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