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삼이·호두마요 다음은?"… 편의점 대박 터트린 '김천 김밥대회' 또 열린다!

입력 2026-06-25 14:26:33 수정 2026-06-25 19: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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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김밥쿡킹대회. 김천시 제공
김천김밥쿡킹대회. 김천시 제공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김밥의 성지' 김천시가 '제3회 김천김밥쿡킹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2026 김천김밥축제'의 핵심 콘텐츠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김천김밥쿡킹대회는 김밥의 무한한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지난 2024년 제1회 대회에서는 김천시 캐릭터와 특산물을 활용한 '오삼이 김밥'이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해당 김밥은 그해 11월 전국 CU 편의점에 정식 출시돼 큰 화제를 모았다. 이어 지난해 열린 제2회 대회 우승작인 '호두마요 제육김밥' 역시 전국 CU 매장에 출시됐다. 김천김밥쿡킹대회는 지역 축제와 대형 유통업체 간의 독보적인 상생 히트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는 '김천 김밥, K-푸드의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글로벌 K-컬처 트렌드와 대중적인 상품성을 모두 갖춘 독창적인 김밥 레시피 발굴에 중점을 둔다.

대회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다. 18세 이상의 내·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개인 또는 2인 이하의 팀 단위로 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7개 팀을 선발한다. 오는 8월 8일 김천시 보건소에서 현장 경연이 열린다. 심사위원들은 식재료의 조화, 주제와의 연계성, 독창성, 상품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시상 규모는 모두 650만 원이다. 금상 1팀 200만 원, 은상 1팀 150만 원, 동상 1팀 100만 원, 입선 4팀 각 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금상 수상작은 전국 CU 편의점을 통해 실제 상품으로 정식 출시되는 특전을 얻는다. 일정한 요건을 갖춘 팀에게는 오는 '2026 김천김밥축제'에서 직접 판매 부스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부여할 예정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올해 김밥축제도 참가자가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축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전국 CU 편의점 정식 출시라는 역대급 기회가 걸린 만큼 앞선 대회들의 흥행 신화를 이어갈 전국에 있는 숨은 김밥 고수들의 뜨거운 도전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6 김천김밥축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사명대사공원, 직지문화공원 등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천시는 지난 축제들의 성공을 발판 삼아 축제 장소와 콘텐츠를 더욱 확대한다. 이를 통해 '김밥의 성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