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제한 풀고 질주한 화물차 겨눈다…부산경찰 고속도로 합동점검

입력 2026-06-24 16: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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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제한장치 해제 확인 시 형사입건 방침

부산경찰청과 한국교통안전공단, 화물차 제조사 관계자들이 중앙고속도로 대동TG에서 대형 화물차 속도제한장치 불법 해제 의심 차량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창청]
부산경찰청과 한국교통안전공단, 화물차 제조사 관계자들이 중앙고속도로 대동TG에서 대형 화물차 속도제한장치 불법 해제 의심 차량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창청]

부산경찰청이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대형 화물차의 속도제한장치 불법 해제 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은 24일 오전 중앙고속도로 대동TG에서 고속도로순찰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현대·타타대우모빌리티 등 화물차 제조사와 함께 화물차 속도제한장치 의심차량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속도로 무인단속 자료를 분석해 3.5톤 초과 대형 화물차 가운데 속도제한장치를 무단 해제한 것으로 의심되는 차량 15대를 특정했다.

현재 차량의 ECU와 운행기록계(DTG)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이며, 속도제한 해제 사실이 확인되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고 원상복구 명령도 내릴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오는 7월 25일까지 불법 구조변경(튜닝)과 정비불량 차량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이어가고 있으며, 화물차 과속과 지정차로 위반, 적재물 추락방지조치 위반 등에 대한 특별 집중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