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제 거취, 몇몇 의원들이 아니라 당원들이 결정할 문제" [영상]

입력 2026-06-24 15:27:52 수정 2026-06-24 15: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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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악화로 엿새 동안 입원했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4일 병원 퇴원 뒤 국회에서 첫 공식 일정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투표지 부족 사태 관련 특검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건강 악화로 엿새 동안 입원했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4일 병원 퇴원 뒤 국회에서 첫 공식 일정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투표지 부족 사태 관련 특검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8일 입원했다가 엿새 만에 퇴원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당 대표의 거취는 당원들이 결정할 문제"라며 당내에서 제기되는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거취에 대해 "당대표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몇몇 의원들이 결정할 문제는 더더욱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의 모습은 어떤가. 이재명 정권과 싸우기에도 힘이 부치는 마당에 무가치한 갈등으로 힘을 소진하고 있다"며 "이래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그런 일로 우리끼리 싸울 때가 결코 아니다"라며 "우리 당원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멈춰 세우고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하나로 똘똘 뭉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우리 당을 바로 세우는 일이 보수 재건의 첫걸음이라 믿는다"면서 "당원들께서 바라는 진짜 보수 재건을 이루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은 참정권 회복 특검에 집중하고, 재선거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전날 열린 국회에서 진행된 선관위 국정조사특별위원회와 관련해서도 "병원에서 지켜봤다"며 "선관위는 여전히 오만하고 무책임했다"고 했다.

이어 "결국 특검과 재선거밖에 다른 길이 없다는 결론이 났다. 국민들도 같은 생각일 것"이라며 "특검과 재선거를 관철시킨 뒤에는 선관위의 선거개혁제도까지 완수할 수 있도록 당력을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