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장 후보 김희수·배진석·박영서 등록 마쳐
부의장 선거 박순범·박채아·황재철·이춘우 경쟁 구도 형성
7월 1일 당내 경선 실시…과반 없으면 결선투표 진행
국민의힘이 제13대 경상북도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을 마감하면서 차기 의장과 부의장 자리를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됐다.
24일 국민의힘 경북도의회 의장단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의장 선거에는 3명, 부의장 선거에는 4명의 도의원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이 전체 61석 가운데 58석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사실상 이번 당내 경선 결과가 차기 의장단 구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의장 선거에는 5선의 김희수(포항) 전 부의장과 4선의 배진석(경주) 부의장, 박영서(문경) 전 부의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선관위 추첨 결과 김희수 도의원이 기호 1번, 배진석 도의원이 기호 2번, 박영서 도의원이 기호 3번을 각각 배정받았다.
부의장 선거는 모두 3선 의원들이 경쟁한다. 추첨 결과 박순범(칠곡) 건설소방위원장이 기호 1번, 박채아(경산) 교육위원장이 기호 2번, 황재철(영덕) 도의원이 기호 3번, 이춘우(영천) 운영위원장이 기호 4번으로 결정됐다.
국민의힘 의장단 선관위는 후보자들에게 선거운동 관련 유의사항도 전달했다. 선거운동은 후보자 본인만 가능하며, 선거일 전날인 6월 30일까지 허용된다. 금품·향응 제공 등 일체의 기부행위와 동료 의원들로부터 추천·지지 서명이나 날인을 받는 행위는 금지된다.
또 비방과 흑색선전, 인신공격성 선거운동은 물론 규정에서 정한 방법 이외의 토론회나 개별 모임도 허용되지 않는다. 선관위는 규정 위반 시 경고부터 후보 등록 취소까지 단계별 제재가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7월 1일 의원총회를 열어 의장과 제1·제2부의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당선이 확정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다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이후 선출된 당내 후보들은 7월 2일 열리는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절차를 거치게 된다.
김수문 국민의힘 의장단 선거관리위원장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통해 도민들이 기대하는 의장단이 선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