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깬 장동혁 "공소 취소 포기 안 하면 이재명 탄핵"

입력 2026-06-23 19:28:22 수정 2026-06-23 19: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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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연어 술파티 쿠데타 실패 역사상 가장 끔찌했던 조작·선동"
"국조서 능멸한 의원 책임 물어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법원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연어 술파티' 의혹을 허위라고 판단한 것과 관련해 "'제2의 연어 술파티 조작선동'을 보고 싶지 않다면 답은 '이재명 재판 재개' 하나뿐"이라고 직격했다.

건강 악화로 엿새째 입원 중인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공소 취소'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이재명 대통령이 가야 할 길은 탄핵뿐이다. 이 정도면 이미 탄핵을 당했어도 12번은 당했어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장 대표는 지난주 후반부터 병원에서 건강 회복에 전념하며 현안 관련 메시지를 내지 않았으나, 대여 공세를 재개한 것이다.

장 대표는 "국정조사에서 증인, 참고인들을 능멸했던 의원들의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며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즉각 탄핵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 대표는 "연어 술파티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끔찍한 조작·선동 사건이다. 연어 술파티 쿠데타는 실패했다. 민심을 거꾸로 거슬러 감히 사법 쿠데타를 꿈꿨다"며 "연어 술파티라는 조작과 선동을 토대로 대장동 항소 포기, 법 왜곡죄, 4심제, 대법관 증원, 검찰 해체와 같은 무수한 악행을 쌓아 올렸으나, 그 연어 술파티가 조작이라는 법원의 유죄 판결이 나왔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실질적 무죄'라고? 국민의 판결까지 거역하겠다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재명과 민주당이 꿈꿨던 연어 술파티의 종착역은 '공소 취소'다. 이제 '공소 취소'는 아예 물 건너갔다"며 "이재명 한 사람 살리자고 몇 년 동안 국회가 나서서 온갖 권력을 남용했다. 국정조사까지 했지만 오히려 연어 술파티 주장이 조작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돼 버렸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