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문인력 교육 실시…어업인·귀어 희망자 대상 실무 중심 교육 호응
경상북도가 내수면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내수면 어업인과 귀어·귀촌 희망자, 창업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내수면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내수면 수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최신 양식기술과 디지털 기술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교육은 ▷인공지능(AI) 활용 특강 ▷순환여과양식시스템 ▷새뱅이새우 양식기술 ▷담수어류 질병관리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ChatGPT와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를 활용해 사업계획서 작성과 각종 문서 작성 방법 등을 소개한 특강은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수강생들은 토속어류산업화센터 내 사육시설을 둘러보며 최신 내수면 양식시설과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미꾸리 양식기술 교육과 내수면어업 지원사업 신청 방법 등에 대한 추가 교육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교육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향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2015년 설립 이후 붕어와 동자개, 버들치 등 다양한 토속어종을 하천과 저수지에 방류하며 수산자원 조성과 생태계 보전에 힘쓰고 있다. 또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천500명의 내수면 전문인력을 배출하며 지역 내수면 산업의 인력 양성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경북도는 낙동강 토속어종의 체계적인 보전과 생태환경 교육 기능 강화를 위해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하는 '낙동강 토속어종 생물자원보전 생태하천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성준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침체된 내수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험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와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