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회, 6년째 6·25참전유공자 위문

입력 2026-06-22 16: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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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위문금 3천만원 전달… "희생과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대구·경북 경제인 봉사단체 금오회(회장 성달표, ㈜현대통상 회장)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2일 칠곡군 보훈회관을 방문해 6·25 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지회장 박덕용)에 위문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참전유공자들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달표 회장을 비롯한 금오회 회원 11명이 참석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금오회의 참전유공자 위문 방문은 올해로 6회째다.

지난 2021년 남성희 직전 회장이 박덕용 지회장의 언론 인터뷰를 접한 후, 국가를 위해 희생한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예우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시작됐다.이후 금오회는 매년 빠짐없이 칠곡군지회를 찾아 위문금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까지 전달한 누적 위문금은 총 3,000만원에 이른다.

현재 칠곡군지회 회원들의 연령은 대부분 90세 이상으로, 고령에 따른 질병과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마다 회원 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금오회의 방문은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성달표 회장은 "참전유공자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금오회의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께 위로와 힘이 되고, 남은 삶을 더욱 따뜻하게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를 위해 청춘을 바치신 영웅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금오회는 앞으로도 국가안보와 보훈의 가치를 실천하는 지역 대표 봉사단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70년 창립된 금오회는 대구·경북 지역 경제인들이 중심이 되어 국가안보 의식 함양과 지역사회 발전,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