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국내 최초의 공공 AI 박람회인 '2026 공공 AI 박람회(KPAIX 2026)'를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공공 AI 혁신 성과를 민간 산업의 성장으로 연결하고, AI 기반 행정의 미래상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공공 AI 산업 생태계 조성의 구심점이 될 '범부처 K-AI Gov 얼라이언스 협약식'이 열린다. 행정안전부를 필두로 재정경제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산업통상부 등 5개 부처가 참여해 공공 AI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어진 기조 강연에는 정재승 KAIST 교수가 연사로 나서 '인공지능을 통한 국민 서비스의 질적 도약'을 주제로 AI 행정의 비전을 제시한다.
24일에는 '제9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과 함께 대정부 'AI 민주정부 실현 전략'이 공식 발표된다. 정부는 '친절한 정부, 함께하는 정부, 유능한 정부'를 3대 추진 방향으로 삼아, 전 부처가 동참하는 범정부 차원의 AI 대전환(AX) 로드맵을 선포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전시 공간을 통해 민관의 혁신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삼성SDS, LG CNS,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등 국내 대표 ICT 기업을 비롯해 앨리스그룹, 코딧 등 혁신 스타트업 52개사가 참여한다.
전시관은 ▷AI 솔루션 ▷재해복구(DR) ▷AI 플랫폼·클라우드 ▷스타트업 혁신 기술 등 4개 섹터로 운영된다. 행정 업무 자동화부터 최첨단 재난 대응 시스템까지 공공 부문의 AX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도슨트 투어와 수요기관·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상담 부스도 상시 운영한다.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글로벌 공공 AI 포럼'을 통해 해외 인사들과 공공 AI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AI 챔피언 발대식 및 해커톤 시상식'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특히 지방정부의 AI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네트워크 포럼은 지역 단위의 AX 생태계를 조성하는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김형철 NIA 원장은 "지난 39년간 대한민국 디지털 정부를 이끌어온 전문기관으로서, 각 부처와 민간의 역량을 한데 모아 AI 민주정부 시대를 여는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며 "이번 박람회가 공공 AI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그리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