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전반기 부의장 출사표

입력 2026-06-22 16: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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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활동 지원 강화·투명한 의회 운영 공약
1인 1정책지원관 도입 공론화 추진
집행부 견제와 협력, 도정 파트너 역할 강화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박 위원장 제공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박 위원장 제공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이 제13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부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22일 출마 선언문을 통해 "젊음의 패기와 열정으로 세심하면서도 결단력 있게 의회를 운영해 강하고 의회다운 도의회를 만들겠다"며 부의장 도전 의사를 밝혔다.

박 위원장은 출마 배경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 체계 강화를 꼽았다. 그는 "지방정부 권한 확대에 따라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도 커지고 있지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와 환경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의회 운영의 중심을 의원에게 두고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의원 중심의 투명하고 민주적인 의회 운영 체계 구축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한 사전 협의 절차를 강화하고 의원들의 자율성과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공약도 내놓았다. 박 위원장은 경북연구원과의 업무협약(MOU)을 추진해 정책 개발과 입법 기능을 강화하고, 의원 1인 1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공론화를 통해 제도 정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정활동 지원 확대 방안도 제시했다. 공용차량 추가 리스 도입과 지역별 핵심 현안에 대응하는 전략적 의정 홍보 지원 확대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생산적인 의회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위원장은 "의회는 특정 개인이 아닌 모든 의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기관"이라며 "전체 의원을 위한 의회를 만들고 의원들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의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구·경북 통합과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신공항 사업 등 경북의 주요 현안이 산적해 있고, 집행부 역시 민선 9기 정책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어느 때보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합리적인 협력이 필요한 시점인 만큼 도의회가 도정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의회의 위상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도민에게 신뢰받고 성과로 평가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