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QS 세계대학평가 첫 400위권 진입… 전년보다 38계단 상승

입력 2026-06-21 14: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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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81위… 국내 대학 15위·국립대 2위 기록
교원당 학생 비율 세계 211위·지속가능성 355위
학계 평판도·논문 피인용 수·외국인 학생 비율 상승

경북대학교 본관 전경.
경북대학교 본관 전경.

경북대학교가 세계 대학 평가에서 순위를 끌어올리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북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최근 발표한 '2027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48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38계단 상승하며 처음으로 세계 400위권에 진입했다. 국내 대학 가운데는 15위, 국립대 중에서는 서울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8천808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이 중 1천504개 대학의 순위가 공개됐다. 국내에서는 43개 대학이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QS 세계대학평가는 학계 평판도(30%), 교원당 논문 피인용 수(20%), 기업계 평판도(15%), 교원당 학생 비율(10%), 지속 가능성(5%) 등 9개 지표를 종합해 순위를 산정한다.

경북대는 교원당 학생 비율 부문에서 세계 211위, 지속 가능성 부문에서 세계 355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계 평판도와 교원당 논문 피인용 수, 외국인 학생 비율 등 주요 지표에서 점수가 상승하며 전체 순위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대는 올해 3월 발표된 '2026 QS 세계대학평가 전공별 순위'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석유공학 분야가 세계 51~100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농학 및 임학 분야도 세계 151~200위권에 진입했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이번 성과는 글로벌 무대에서 경북대의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글로벌 학술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연구와 교육 역량을 더욱 강화해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