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원뮤직홀 입주 음악가 4기가 풀어낸 시대별 실내악의 언어

입력 2026-06-17 15:40:29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클라리넷 황요한·바이올린 송다은·첼로 정아미 참여
고전-베토벤·낭만-슈만·현대-밀하우드 음악 조명

바이올린 송다은
'이 시대의 대화법' 포스터. 비원뮤직홀 제공

비원뮤직홀이 오는 26일(금) 오후 7시 30분 공연제작지원 프로그램 시리즈 두 번째 무대인 '이 시대의 대화법'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비원뮤직홀 사운드 레지던시 입주음악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비원뮤직홀은 매년 지역 청년 음악가를 선정해 연습실 제공, 공연 제작 지원, 단독 리사이틀 개최 등 다양한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무대에는 사운드 레지던시 4기 음악가인 클라리네티스트 황요한, 바이올리니스트 송다은, 첼리스트 정아미가 오른다. 이들은 공연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해 실내악의 본질인 '대화'와 상호작용을 음악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공연은 시대에 따라 변화해온 음악 언어를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베토벤의 '피아노 삼중주 내림나장조 '가센하우어'', 밀하우드의 '바이올린·클라리넷·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슈만의 '피아노 사중주 내림마장조' 전 악장을 연주하며 고전주의의 균형미부터 낭만주의의 서정성, 20세기 음악의 개성적인 어법까지 폭넓게 소개한다.

첼로 정아미
바이올린 송다은
클라리넷 황요한
첼로 정아미
클라리넷 황요한

바이올리니스트 송다은은 계명대 학사 및 독일 쾰른 음대 석사를 졸업했으며 독일 아헨 신포니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역임한 바 있다. 첼리스트 정아미는 경북대 학사 및 독일 뉘른베르크 음대 석사를 졸업해 대구시향, 서울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클라리네티스트 황요한은 계명대 학사 및 프랑스 발무비에 석사, 프랑스 무동 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앙상블 노이슈타트, 블랑슈 단원과 대구소셜클라리넷콰이어 음악감독 등으로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게스트로는 사운드 레지던시 3기 출신 피아니스트 장은과 독일 하노버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피아니스트 이도희가 함께한다.

티켓 예매는 오는 23일(화)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방문 예매로 동시에 진행된다. 1인 2매까지 전석 무료.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663-3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