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총 24개 팀 지원…대구 지역 8개 팀 참여해 1개팀(신민속악회 바디) 선정
선정 단체들은 멘토링 거쳐 11월 최종 경연 무대 선보여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전통 창작 국악단체 육성을 위한 '2026 JUMP UP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의 최종 참가 단체 4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 단체들은 전문 멘토링과 창작 지원을 거쳐 오는 11월 최종 경연 무대에 오른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올해 'JUMP UP' 사업에는 전국에서 총 24개 팀이 지원했다. 대구 지역 8개 팀, 타 지역 16개 팀이 참여해 지난해 18개 팀보다 지원 규모가 늘었다. 회관 측은 1차 서류·영상 심사를 통해 8개 단체를 선정한 뒤 2차 실연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4개 팀을 확정했다.
최종 선정된 단체는 신민속악회 바디(대구·경남), 옴브레스(서울·대전), 타소(TASO)(서울·경기), Scene(씬)(서울·경기)이다.
심사위원단은 신민속악회 바디에 대해 전통 민속악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연주력과 창의적인 무대 구성을 높이 평가했다. 옴브레스는 전통악기와 이색 악기의 조합을 통해 국악의 음악적 가능성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타소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실험적인 시도와 표현력을 인정받았으며, Scene은 가야금을 중심으로 양금과 조화를 이룬 음악과 참신한 해석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JUMP UP'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이 2024년부터 추진해온 국악 분야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전통 창작 예술인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예술 활동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4개 팀은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국악 분야 전문 멘토의 1대1 멘토링과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창작·프로덕션 지원을 받는다. 이를 통해 기존의 짧은 레퍼토리를 발전시켜 50분 이상의 단독 공연을 완성하게 된다.
최종 경연 결과는 자문위원단의 공연 평가를 통해 결정되며,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수상팀에는 등급별 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대상 수상팀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단체로 홍보되며,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 기회도 얻게 된다. 이와 함께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과 2027년 대구시립국악단 연계 무대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실제 이전 수상팀들의 활동도 두드러진다. 지난해 대상 수상팀인 소리빛(SoriBeat)은 '2026 재즈 데이 릴레이'에 참여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독일 하노버 헤렌하우젠 정원에서 열리는 야외 페스티벌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2024년 대상 수상팀 트리거(Trigger) 역시 유럽 3개국 4개 도시 초청공연과 세화미술관 주최 '서울 사운드 피크닉' 등에 참여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의 053-430-76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