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질병·전기안전 전문기관과 업무협약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농업 현장의 안전사고와 건강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5일 원내 회의실에서 경상북도소방본부,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본부와 '농업분야 안전재해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기계 사용과 시설하우스·축사 전기설비,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의 야외작업, 진드기 매개 감염병 노출 등 농업 현장의 다양한 위험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농업현장 안전재해 예방 ▷안전관리 체계 구축 ▷농업인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화재 예방과 응급상황 대응 ▷사고 알림체계 연계 ▷온열질환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 ▷농업안전 관련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기관별 역할도 구체화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업인 안전교육과 농작업 안전 시범사업 운영, 시·군 현장 확산을 추진한다. 경북소방본부는 농업현장 화재 예방과 응급대응 교육, 사물인터넷(IoT) 기반 농기계 사고 알림체계 연계를 지원한다.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는 여름철 농작업 중 빈번하게 발생하는 온열질환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담당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축사와 시설하우스 등 농가 전기시설 점검과 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농업인의 자율적인 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교육·홍보를 확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현장의 안전은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근본"이라며 "소방, 질병, 전기안전 분야 전문기관과 함께 농업현장에 꼭 필요한 안전재해 예방체계를 구축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