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진영 결속력 확인무대 될 전망, '대체불가 대한민국' 어떤 대접 받을지 주목
호르무즈 해협 자유로운 항행 위한 논의 우선적으로 논의될 전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 동안의 일정(이하 한국시간)으로 프랑스 남서부 에비앙레뱅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올해 G7 정상회의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이 충돌한 중동전쟁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자유진영 내 주요 국가들의 최상위급 다자외교 무대다.
이에 미국은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에게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 작업 동참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과 유럽은 지난 2월 말 중동전쟁 발발 이후 미국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두고 갈등을 겪었기 때문에 이번 정상회의는 서방 진영의 결속력을 시험하는 중요한 외교 무대가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로서는 과거와 비해 달라진 국가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 대통령 출국 전 브리핑을 통해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에 적극 동참하고 2028년 G20 의장국으로서 관련 의제를 지속 주도해 나갈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이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 대통령은 참여하는 세션의 주요 주제와 관련한 우리의 경험을 주요 국가 정상들과 나누고 국제사회 발전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선진국과 개도국 간 협력의 가교로서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단독 정상회담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양국 현안에 대한 새로운 논의보다는 핵추진 잠수함 연료 공급과 통상문제 안정적 관리 등 지난해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논의한 내용을 환기하는 정도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유광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