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12석에도 "국민의힘 승리" 평가 더 많아
6·3 지방선거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결과를 두고 국민 10명 중 4명은 국민의힘이 진정한 승자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12석, 4석을 차지했다. 다만, 여야 지지층 다수는 각각 자기 당 대표를 이번 선거 최대 패자로 꼽았다.
뉴스토마토 의뢰로 미디어토마토가 지난 8~9일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느 정당이 6·3 지방선거의 진정한 승자인지를 묻는 물음에 응답자의 40.3%가 국민의힘이라고 답했다.
민주당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4.3%였고 15.9%는 없다고 했다. 그 밖의 정당을 꼽은 응답자는 6.7%,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2.9%였다.
민주당 지지층의 61.3%는 민주당이 진정한 승자라고 답했고, 17.9%만이 국민의힘을 꼽았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층의 74.2%는 국민의힘이 이겼다고 했고, 6.8%만이 민주당이 이겼다고 봤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이 이겼다는 응답자가 37.1%, 민주당이 이겼다는 응답자가 31.5%로 오차 범위 안에서 엇갈렸다.
6·3 지방선거에서 어느 당대표가 최대 패자인지 묻는 물음에는 30.3%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라고 답했다. 25.6%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라고 했다. 19.6%는 없다고 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최대 패자라는 응답도 11.8% 있었다. 8.4%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고, 4.4%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골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자당 정청래 대표를 최대 패자라고 꼽은 비율이 34.7%로 가장 높았다. 장동혁 대표라는 응답자는 24.4%, 조국 전 대표라는 응답자는 11.0%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자당 장동혁 대표를 최대 패자라고 꼽은 비율이 41.2%로 가장 높았다. 정청래 대표라는 응답자는 18.8%, 조국 전 대표라는 응답자는 9.8%였다. 중도층에서는 장동혁 대표 26.5%, 정청래 대표 24.4%로 비슷했고, 조국 전 대표는 11.8%였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2.9%로, 3주 전 조사보다 1.4%포인트 낮아졌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7%로 4.4%포인트 높아졌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4.0%포인트에서 8.2%포인트로 줄었다.
이어 조국혁신당 3.5%, 개혁신당 2.7%, 진보당 2.0%, 그 밖의 정당 3.7%였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자는 9.6%,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0.7%였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4.0%로, 3주 전 조사보다 5.2%포인트 줄었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40.9%로, 5.3%포인트 늘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9일 이틀간 전국의 18세 이상 1천3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자동 응답 방식으로 시행됐다. 응답률은 2.7%,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0%포인트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