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태권도부, 여자대학부 창단 이래 사상 첫 종합우승 쾌거

입력 2026-06-10 16:00:03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제12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 겨루기 부문서
1978년 창단 이래 첫 전국대회 여자대학부 종합우승
금 4개·은 3개·동 1개… 남자부도 종합 3위 성과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계명대학교 태권도부가 수상 기념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계명대학교 태권도부가 수상 기념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 태권도부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여자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계명대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 겨루기 부문에서 여자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1978년 창단한 계명대 태권도부가 전국대회 여자대학부 종합우승을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정재정 감독과 선수 18명 등 총 19명이 출전했으며, 계명대는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8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여자대학부에서는 -49㎏급 오서린과 -57㎏급 이순명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고, -53㎏급 조민경과 -57㎏급 김민서가 은메달을 목에 걸며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오서린은 이번 대회 최다 득점을 기록해 우수선수상도 수상했다.

남자대학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80㎏급 이인혁과 +87㎏급 전현민이 각각 정상에 올랐고, -63㎏급 공원석이 은메달, -58㎏급 장혁진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남자대학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인혁 역시 우수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계명대는 여자대학부 종합우승과 남자대학부 종합 3위에 이어 남녀부 우수선수상, 최우수지도자상까지 수상하며 모두 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은 정재정 감독은 "고된 훈련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와 준 선수들 덕분에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학교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태권도학과는 대구경북 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태권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대구 2026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은 오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