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시간 만에 큰 불길 잡아
10일 0시 38분쯤 경북 경주시 건첩읍 용명리 건천산업단지 내 열분해유 제조업체에서 불이나 작업자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오전 1시 32분쯤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하는 대응 1단계 조치를 발령하고 무인 로봇 소방차·고성능 화학차 등 장비 53대와 인력 103명을 투입해 오전 5시 14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자체 진화를 시도했던 공장 내 작업자인 5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이 불로 인근 공장 건물 등 3곳이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공장은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등을 고온으로 가열해 원유를 생산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경주시는 이날 오전 5시 7분쯤 "사고 지점에서 먼 곳으로 이동하고 차량은 우회하길 바란다"는 재난 문자를 보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진 다음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