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봄철 산불예방 우수 읍·면 시상…산불 발생 '0건' 달성

입력 2026-06-08 14: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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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읍 최우수·용문면·감천면 우수 선정

예천군청 전경. 매일신문DB
예천군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예천군은 8일 2026년 봄철 산불예방 우수 읍・면에 대한 시상을 했다.

군은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분야, 산불진화 분야, 산불대응태세 분야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는 호명읍이 선정됐다. 우수는 용문면과 감천면, 장려는 효자면·용궁면·풍양면이 각각 차지했다. 군은 이외 6개 읍·면에도 격려금을 지급하며 봄철 산불예방에 힘쓴 모든 읍·면의 노고를 격려했다.

예천군은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 기간 전 공무원 책임담당제를 운영했으며, 담당마을별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또 지역주민과 함께 '소각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운동을 추진해 산불예방 의식 확산에 주력했다.

특히 지능형 통합동보방송 시스템을 활용한 마을방송을 지속적으로 송출해 산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했다. 아울러 산불감시원을 산림연접지역과 산불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불법 소각행위에 대해서는 계도와 단속을 병행해 과태료 32건을 부과하는 등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초동대응 역량 강화에도 나섰다. 자체 모의훈련과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해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안 감시가 어려운 산림 취약지역에는 송전탑을 활용해 산불감시카메라 설치한 등 감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고 있다.

군은 선제적 예방활동과 민·관 협력체계에 힘입어 올해 봄철 산불 발생 '0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안홍모 예천군 산림녹지과장은 "읍‧면 직원과 산불감시원, 지역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산불예방에 참여한 결과 봄철 산불 발생 제로화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감시체계와 신속한 초동진화 태세를 유지해 소중한 산림자원과 군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