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FA시장서 박지훈·최주영·최진수·최창진 방출

입력 2026-06-07 11:30:32 수정 2026-06-07 11: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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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썬더스 출신 포워드 최승욱 FA로 영입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지난 5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선수 4명의 방출을 알렸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지훈, 최창진, 최주영, 최진수. KBL 제공.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지난 5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선수 4명의 방출을 알렸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지훈, 최창진, 최주영, 최진수. KBL 제공.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에어컨 리그'에서 4명의 손을 놓고 최승욱을 영입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5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FA(자유계약) 대상인 박지훈, 최창진, 최진수, 최주영을 내 보내고 서울 삼성 썬더스에서 활동했던 포워드 최승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지훈은 2022년 FA로 가스공사에 입단했으나 영입 초엔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진 못했다. 다음해 실력이 올라오면서 잔류에 성공했고 신승민과 함께 포워드로써 괜찮은 모습을 보였지만 나이와 몸 상태에 따른 경기력 저하를 피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없지 않았다.

2011년 대구 오리온스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최진수는 지난해 FA로 가스공사에 들어오며 14년만에 대구로 복귀했던 선수다. 지난 시즌 직전 전지훈련을 앞두고 허벅지 근육 파열 등 부상이 겹치며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최창진은 지난해 KT와 재계약에 성공한 뒤 백업 가드가 필요했던 한국가스공사에 사인 앤 트레이드로 이적했었다. D리그에서 머무르며 1군 경기에서는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그는 결국 방출로 가스공사와 이별했다.

2021년 드래프트 3라운드 8순위로 입단했던 최주영도 D리그에서 계속 머물러있었고 1군 경기는 2023-2024 시즌 한 해 밖에 없었다. 2024년 상무로 군 입대 후 지난해 11월 전역 후 복귀했으나 계속 D리그에만 머물렀다.

서울 삼성 썬더스 시절의 최승욱. KBL 제공
서울 삼성 썬더스 시절의 최승욱. KBL 제공

한편, 이번에 가스공사 유니폼을 입게 된 최승욱은 대구 계성고와 경희대를 졸업하고 2016년 전주 KCC 이지스(현 부산 KCC 이지스)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2025년 삼성 소속으로 활동했으나 FA 시장에서 영입제안을 받지 못했다. 강남 삼성 농구교실의 코치로 부임하며 지도자 인생을 시작하는 듯했던 최승욱은 2025-2026 시즌 종료 후 다시 FA를 신청했고, 가스공사가 이를 받으며 현역 복귀에 성공했다.

가스공사는 "최승욱은 그간 강한 수비와 왕성한 활동량, 그리고 팀을 위한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쳐왔다"며 "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 플레이로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