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수첩]안동 출신 정통 야전지휘관 임국기 소장, "육군부사관학교 이끈다"

입력 2026-06-07 1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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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관학교 29기 출신, 제42대 육군부사관학교장으로
1기갑여단장·제13공수여단 참수부대 여단장 역임… 교육·훈련 전문가

최근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에서 소장으로 진급, 육군부사관학교장 보직을 받은 임국기 소장.
최근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에서 소장으로 진급, 육군부사관학교장 보직을 받은 임국기 소장.

대한민국 육군 전투력의 중추를 길러내는 육군부사관학교를 경북 안동 출신 장성이 이끌게 됐다.

안동 출신 임국기 소장이 최근 발표된 '2026년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에서 소장으로 진급한 데 이어 제42대 육군부사관학교장으로 보직을 받았다.

육군부사관학교는 육군 전 부대에서 활약할 초급 및 중견 부사관을 양성하는 핵심 교육기관으로, 미래 육군 전투력의 근간을 다지는 역할을 맡고 있다.

육군3사관학교 29기 출신인 임 학교장은 주요 야전부대와 교육기관을 두루 거친 정통 육군 지휘관으로 평가받는다. 육군1기갑여단장과 제13공수여단 참수부대 여단장 등을 역임하며 전투력 향상과 미래 군 인재 양성에 힘써 왔다.

특히 임 학교장은 지휘관 재직 시절부터 '기본과 원칙', '강한 정신전력', '전우애를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를 강조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병 개개인의 역량 향상이 곧 부대 전투력으로 이어진다는 신념 아래 교육훈련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임 학교장은 "부사관은 육군 전투력의 핵심축이자 부대를 움직이는 중심"이라며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미래 전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예 부사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한 정신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부사관을 길러내는 것이 곧 강한 육군을 만드는 길"이라며 "현장 중심의 교육훈련과 인성·리더십 교육을 강화해 신뢰받는 육군 간부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에서는 안동 출신 장성이 육군의 대표 교육기관 수장에 오른 데 대해 반가움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오랜 군 경력을 바탕으로 교육과 야전 경험을 겸비한 지휘관이라는 점에서 후배 군인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