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가 대구FC 통산 1,100호골 기록하며 1대0 승리
세 번의 오프사이드·8장 옐로카드 혈전 끝 신승
대구FC 1천100번째 득점을 기록한 주인공은 에드가였다.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는 5일 홈인 아이엠뱅크파크에서 파주프런티어FC와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1대0으로 대구FC의 승리였다.
전반전 대구와 파주는 공격진을 위주로 상대를 강하게 압박해나갔다. 파주는 대구의 왼쪽을 계속 노리며 들어왔고 대구는 이에 질세라 파주의 공격을 계속 끊어냄과 동시에 파주 진영에서 세트피스를 이용한 득점을 지속적으로 노렸다.
전반 20분 이후 대구는 볼 점유율을 60% 이상으로까지 가져가면서 파주를 압박했다. 이 과정에서 대구와 파주의 신체적 충돌도 잦았다. 이 때문에 대구의 한종무, 파주의 이민기, 이택근 등이 경고를 받는 등 옐로 카드만 세 장이 나왔다. 여기에 더해 박대훈이 부상을 입을 뻔하면서 박기현이 전반 32분 조기 투입됐다.
박기현이 들어가면서 대구 공격의 활기가 생겼다. 전반 39분 파주의 프리킥 이후 흘러나온 공을 박기현이 드리블하며 파주 진영으로 밀고 나갔지만 파주의 전현병에 의해 차단당했다. 이후 전반 41분 박기현의 크로스를 김주공이 받아 골로 연결시켰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끝내 전반전은 0대0으로 끝났다.
후반전 대구는 집중력이 살짝 흩어지는 모습으로 위기를 맞았다. 후반 8분 코너킥을 준 대구는 파주의 보르하 바스톤이 쏜 슛을 막지 못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면서 실점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대구는 세라핌이 파주로부터 공을 계속 빼앗아 파주 문전으로 배달했다. 수 없이 진행된 배달의 결과 이를 받아낸 건 에드가였다. 후반 21분 최강민의 롱 패스를 받은 세라핌이 이를 크로스로 에드가 왼쪽 발 앞에 정확히 전달했고 에드가는 이를 툭 차 넣으면서 파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에드가의 골은 대구FC 창단 이후 통산 1천100번째 골로 기록됐다.
후반 34분 세 번째 오프사이드가 나왔다. 박기현이 프리킥을 받아 찬 슛이 골문으로 들어갔으나 오프사이드 선언이 나면서 골이 취소됐다.
파주도 만만치 않은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골을 만들지는 못했다. 후반 17분, 42분, 후반 추가시간 11분 등등 여러 번 기회가 있었지만 대구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골키퍼 한태희와 류재문 등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세 번의 오프사이드 판정과 8장의 옐로카드가 나온 혈전 끝에 대구는 파주를 1대0으로 힘겹게 이기고 월드컵 휴식기를 맞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