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쿠웨이트 국제공항의 운영이 중단됐다. 이달 1일 쿠웨이트 국제공항 1터미널의 국제선 여객기 운항이 재개된 지 이틀 만이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쿠웨이트 국방부는 이날 이란의 공격으로 쿠웨이트 공항 건물과 시설이 심각하게 파괴되고,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쿠웨이트 국영 KUNA 통신에 따르면 쿠웨이트 항공당국은 이 공항의 모든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고 착륙 예정이던 항공기들을 대체공항으로 회항시키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공항은 지난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을 개시한 직후 이란의 주변국에 대한 보복 공습으로 피해를 받아 한동한 정상 운영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웃 국가인 바레인 군 당국도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과 드론을 격추했다며 "이란이 민간 시설을 노린 체계적 적대행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국제인도법을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전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바레인의 미국 해군 5함대 기지와 쿠웨이트의 미국 공군기지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은 이란의 모든 공격이 실패했다고 반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