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도 머리 다쳐"…아파트서 둔기 휘둘러 80대 남편 살해한 70대 부인, 체포

입력 2026-06-01 08:40:48 수정 2026-06-01 10: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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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경찰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경기 부천에서 둔기를 휘둘러 80대 남편을 살해한 7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부천 오정경찰서에 따르면 70대 여성 A씨는 전날 오후 10시 10분쯤 부천시 한 아파트에서 여러 차례 둔기를 휘둘러 남편인 80대 남성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B씨는 집 안에서 출혈을 보이며 쓰러져 있었고, A씨도 머리 부위를 다친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외부 침입이 없던 점 등을 토대로 A씨가 남편과 다투다 범행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둔기가 나왔다"며 "치료를 마치는 대로 A씨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