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다함께돌봄센터 12곳 시범사업 추진
안전·교육·보건 기능 접목…생성형 AI 활용 교육도 실시
경상북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공공돌봄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도내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12곳 등에 AI돌봄 지원 로봇 127대를 보급하는 'AI돌봄 지원 로봇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도가 모금한 저출생극복 성금을 재원으로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 영·유아, 초등생 등 500여명 이상의 지역 아동이 AI기반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맞벌이 가구 증가, 돌봄 수요 확대, 돌봄인력 부족 문제 심화 등 상황에서 돌봄 서비스 질 향상과 종사자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돌봄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AI돌봄 직무교육, 생성형 AI활용 교육 등도 실시한다. 종사자들은 앞으로 챗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플랫폼 활용 교육을 통해 돌봄 현장의 행정업무 효율화와 교육·상담자료 작성 실습 등의 현장 활용도를 높인다.
이번에 보급되는 AI돌봄 지원 로봇은 안전·교육·보건 기능을 중심으로 현장 수요를 반영해 구성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돌봄 기기로 구성된다.
안전 분야에서는 위험행동 감지, 화재 감지, 외부 침입 감시, 실내 순찰 등의 기능을 갖춘 AI 돌봄 로봇이 활용된다. 이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돌봄시설 내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분야에서는 동화책 자동 읽기, 놀이형 코딩교육, 블록코딩, AI 바둑·오목 교육 등이 가능한 로봇이 도입된다. 아동들은 놀이와 체험 중심의 AI 교육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디지털 친화 역량과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보건 분야에서는 AI 자율주행 기반 공기질 관리 기능과 함께 돌봄 종사자의 스트레스 및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도 함께 운영된다.
이치헌 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단순 돌봄 지원을 넘어 AI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돌봄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