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경북대 대강당에서
개교 제80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 개최
"연구중심대학 체질 개선, 대경권 성장 엔진 역할 강화"
경북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세계가 주목하는 초일류 대학'을 미래 비전으로 선포하며 글로벌 연구중심대학 도약 의지를 밝혔다.
경북대는 개교기념일 하루 전인 27일 오후 대강당에서 '개교 제80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이인선·이달희 국회의원,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이기정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김정겸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장, 추교관 경북대 총동창회장 등을 비롯해 학생과 교수, 동문,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교 80주년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총장 기념사와 내빈 축사, 비전 발표 및 비전 선포 퍼포먼스,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경북대는 이날 비전선포식을 통해 대학 발전 비전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초일류 대학, KNU'를 제시하고, '글로벌 TOP 100 대학 진입'을 중장기 목표로 공표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3대 핵심 전략으로는 ▷진리 탐구(교육·연구 혁신) ▷긍지 추구(첨단분야 특성화 및 기초학문 보호) ▷봉사 실천(지역사회 동반성장 및 인류공동체 기여)을 제시했다. 대학 측은 연구중심대학 체질 개선과 함께 대경권 성장 엔진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대학 발전에 기여한 기관들에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한문학과 정병호 교수 등 교직원 102명에게 근속상이 수여됐다. 또 직원 7명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우수강의상은 엄기홍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용구 통계학과 교수, 김주현 응용화학공학부 교수, 이시형 컴퓨터학부 교수, 우지용 전자공학부 교수, 이문규 국어교육과 교수, 엄주영 지구과학교육과 교수, 김성대 수의학과 교수, 최현경 간호학과 교수, 민경익 의생명융합공학과 교수 등 10명이 받았다. 이 밖에도 경북대 학술상과 원암학술상, Highly Cited Researcher Award, 자랑스러운 경대인상, 총동창회장상 시상 등이 함께 진행됐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북대학교 80년은 곧 우리 현대사의 여정"이라며 "대학의 길은 시대와 공동체를 향한 책임의 역사이자 미래를 향한 도전의 발자취였다"고 밝혔다.
이어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등 위기 속에서도 AI 대전환이라는 기회의 창이 함께 열리고 있다"며 "퀀텀 변화의 흐름을 잘 활용한다면 경북대의 다음 100년은 더욱 밝게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