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봉무동부터 안심2동까지 생활 인프라 개선 집중
대구 동구 곳곳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현장 중심 공약을 전면에 내건 하중호 국민의힘 대구 동구의원(라선거구) 후보가 지역 맞춤형 개발 계획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도로 개설과 도시가스 공급, 공공도서관 건립, 하천 정비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들을 동별로 세분화해 제시하면서 재선 의원으로서의 경험과 추진력을 강조했다.
하 후보는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역별 세부 공약을 발표하고 불로·봉무동, 도평동, 공산동, 해안동, 안심2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2선의 경험으로 증명된 우리 동네 일꾼"이라는 구호를 앞세워 세 번째 시의회 입성에 도전하고 있다.
공개된 공약은 지역별 현안을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사업에 초점이 맞춰졌다. 각 동의 오랜 숙원사업과 기반시설 개선 요구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도평동 권역에는 불로천 일대 데크로드 연장 사업이 포함됐다. 현재 조성된 친수 공간을 추가 확장해 주민 휴식 공간과 보행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평광동과 백안동을 연결하는 도로의 조기 개통 추진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해당 구간은 지역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 향상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던 곳이다.
공산동에는 행정복지센터 신축과 공공도서관 건립 계획을 담았다. 노후 행정시설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 문화·교육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내동과 중대동 사이 도로망 확충을 통해 지역 내 이동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불로·봉무동에는 생활환경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사업이 포함됐다. 하 후보는 봉무공원에 주민 생활권 중심의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고분공원 내부에는 문화탐방체험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문화자원 활용과 주민 휴식 공간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해안동에는 주민 생활 기반시설 확충 공약이 제시됐다. 신덕마을 인근 도시가스 공급 인프라 구축과 부동창고네거리 회전교차로 설치가 대표적이다. 도시가스 공급 문제는 장기간 지역 주민들이 요구해온 사안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회전교차로 설치 역시 교통 흐름 개선과 안전 확보 차원에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안심2동에는 율하천 환경 개선 사업이 담겼다.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고 산책로 구간에 디자인 조명과 보안등을 설치해 주민 이용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야간 보행 안전 확보와 친수공간 정비 요구를 반영한 공약으로 해석된다.
하 후보는 이날 지역 전통시장을 돌며 주민들과 직접 만나 현장 행보도 이어갔다. 방촌시장 일대에서는 상인과 주민들을 만나 생활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그는 "두 차례 의정 경험으로 쌓은 현장 감각과 책임감으로 안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생활 밀착형 민원 해결에 집중하겠다"며 "동구에서 태어나 팔공산 자락에서 살아온 토박이로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중호 후보는 지역 기반시설 개선과 생활환경 정비 사업을 중심으로 주민 접촉을 확대하며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