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12년생이다…생각을 해라" 경찰차서 욕설·협박 난동 '공분'

입력 2026-05-24 11: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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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촉법소년…폭언 영상 촬영해 SNS에 올려

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수갑을 찬 채 경찰차 안에서 경찰관에게 폭언을 퍼붓고 이를 촬영해 SNS에 올린 중학생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경찰차 내부에서 촬영된 영상이 퍼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 청소년이 자신의 휴대전화로 옆자리에 앉은 경찰관 얼굴을 촬영하며 욕설과 폭언을 이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남성은 경찰관에게 "얼굴 보여줘야지", "너희 다 보여줬잖아"라고 말한 뒤 "수갑 풀면 어떻게든 너부터 XX줄게", "처 대답해라" 등 입에 담기 힘든 말을 쏟아냈다.

이를 참다못한 경찰관이 "시끄럽다", "조용히 좀 해라"라며 제지하며 나이를 묻자 남성은 "12년생이다"라고 반말로 답했다.

경찰관이 다시 "12년생이면 몇 살이냐"고 묻자 남성은 "중2 XXX 생각을 해라"라고 말하며 욕설을 이어갔다.

공개된 영상에 등장하는 남자 청소년 2012년생 중학교 2학년으로, 촉법소년에 해당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해당 청소년이 SNS에 함께 올린 또 다른 영상에는 '법원 이송 결정문'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문서에는 무면허 운전으로 가정법원에 송치된 이력이 담겨 있었다.

이와 별개로 추가 범죄까지 저질러 지난 21일 다시 현행범 체포된 상태에서 경찰차 안 난동까지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해당 청소년의 구체적인 혐의와 이후 조치 상황 등은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