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7세 여아가 SUV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1분쯤 보령시 죽정동 한 아파트단지 내부 도로에서 A(7) 양이 주행 중이던 SUV 차량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직후 크게 다친 A양은 의식을 잃은 상태로 구조됐으며, 소방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하지만 치료를 받던 중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SUV는 A양을 충격한 뒤 그대로 역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차량을 운전한 50대 여성 운전자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B씨가 주차된 차량 사이에서 나온 A양을 보지 못하고 사고를 냈을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사고 당시 음주나 약물을 투여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경찰은 사고 당시 차량 속도와 운전자의 전방주시 여부, 아파트단지 내 도로 구조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