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찾아가는 영양체험관 가정 연계형 사업' 확대 운영
다양한 유형의 체육활동 제공 학생 건강체력 증진 독려
대구시교육청이 학생 건강 증진과 비만 예방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식생활 교육과 참여 중심 체육활동 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생활습관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교육청은 ▷균형 잡힌 학교급식 제공 ▷실천 중심 영양·식생활 교육 강화 ▷식사 조절이 필요한 학생 대상 영양상담실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찾아가는 영양체험관 가정 연계형 사업'도 확대 운영한다.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은 학교급식만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가정과 연계한 영양·식생활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학교급식 식단표 활용법과 같은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조리법, 부모의 식습관 모델링 등 학부모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하고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 아이를 키우는 송찬우(47) 씨는 "지난달 계명문화대에서 영양사들의 지도 아래 연근들깨무침, 깍두기, 육개장, 닭불고기 등 체계적으로 구성된 식단을 직접 조리해봤다"며 "연근은 간장으로 조리는 방법만 알았는데 들깨무침으로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새로웠고, 배운 내용을 가정에서도 적용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시교육청은 모든 학생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체육활동을 제공하며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운동 습관을 기를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다:체로운 우리학교 365 프로젝트'와 '365 학생건강체력교실'을 통해 학교별·개인별 특색을 반영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다양한 종목의 운동에 참여하며 건강 체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개적인 체육활동을 부담스러워하는 학생의 경우 지도교사가 맞춤형 체육활동 계획을 함께 수립해 방과 후 가정에서도 개인적으로 신체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비만은 단순히 한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라 영양과 체육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으로 봐야 한다"며 "학생 비만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과제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