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팀 최초 2년 연속 출전, 심사위원장상 후보 6위에 올라
경북 영주 대영중학교 AI·로봇 동아리 '이글스(Eagles)'가 세계 최대 규모 청소년 로봇대회인 FIRST Tech Challenge 세계대회 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글스 팀은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FTC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심사위원상(Judges' Award) 후보 6위에 오르며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중학교 단일 팀으로는 이례적으로 2년 연속 세계대회에 진출한 데 이어 지난해보다 향상된 성적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FTC 세계대회는 전 세계 청소년 공학 인재들이 참가해 하드웨어 설계와 소프트웨어 코딩, 자율주행 알고리즘 등을 겨루는 국제 대회다.
이글스 팀은 로봇의 창의적 설계 능력과 팀워크, 지역사회 기여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는 경상북도교육청, 영주교육지원청, 노벨리스코리아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소도시라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로봇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홍성구 지도 교사는 "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기술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 문화를 경험하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며 "학생 중심의 탐구·체험형 교육이 더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린 교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교사의 헌신, 지역사회의 관심이 어우러져 만들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창의융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