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만드는 예산… 영주시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입력 2026-05-12 14:32:16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주민참여예산 위원 전문성 및 역량 제고

영주시는 12일 시청 강당에서 2026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12일 시청 강당에서 2026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12일 시청 강당에서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과 읍·면·동 주민참여예산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원들의 실무 역량과 정책 제안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시민 참여 행정의 대표적인 정책으로 꼽힌다.

이날 교육에서는 주민 제안사업 발굴과 우선순위 설정, 사업 검토 방법 등 실제 예산편성 과정에 필요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단순 이론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조별 토론과 실습, 발표를 병행해 참여자들의 이해도와 현장 참여도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지역 현안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사업 발굴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주시는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를 통해 위원회의 전문성과 정책 참여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직접 반영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참여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