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해제안 의결은 일반 시민의 힘이 커"
더불어민주당이 12·3 계엄 당시 맨몸으로 장갑차를 막아섰던 시민 유충원씨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한다고 11일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강원 춘천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선대위에) 한 분을 더 추가했다"며 "유충원 시민"이라고 밝혔다. 그는 "12·3 비상계엄 때 장갑차를 막은 주인공"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12·3 비상계엄은 국회의원도, 당직자도, 보좌관도 많이 노력했다"면서도 "계엄 해제안을 의결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일반 시민, 일반 국민의 힘이 컸다"고 했다.
정 대표는 "내란을 극복하고 국가 정상화로 가는 길에서 그때의 심정을 담은 시민의 시선으로 민심을 전달하기 위해 위촉했다"고 했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는 내란의 상처를 딛고 민생과 민주주의 회복, 지방 주도 성장의 길을 힘차게 열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정부 국정 철학을 지역에서 실현할 든든한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했다.
유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소감 발표에서 "2024년 12월3일 방송을 통해 불법 계엄의 모습을 봤다. 국회에 군용 헬기가 착륙하는 모습을 보고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금남로에 헬기가 착륙하는 장면이 떠올라 뒤도 안돌아보고 국회로 향했다"며 "불법 계엄을 저지하기 위해 많은 국민이 모여 있었고, 그 모습에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사실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12월 3일 불법 내란을 극복하고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가 탄생했다"며 "이번 6·3 지방선거의 압승을 통해 국민주권 정부의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