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레이더]상주가 고향인 이윤희 민주당 상주문경위원장, 문경시장 출마

입력 2026-05-11 14: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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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지 않으면 사라진다는 위기의식 가져야"…문경새재 국립공원 승격 추진 등 관광·정주·기본소득' 3대 핵심 공약 발표

이윤희 민주당 문경시장 후보
이윤희 민주당 문경시장 후보

경북 상주가 고향인 이윤희(62) 더불어민주당 경북 상주·문경 지역위원장이 6.3지방선거 문경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당의 지역 위원장이 국회의원 선거가 아닌 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서는 것인데 고향이 아닌 곳에서 출마하는 것은 지역 정가에서 매우 이례적인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출마 변을 통해 "지금 문경은 변화하지 않으면 사라지는 도시가 될 수 있다"며 지방 소멸의 위기를 경고했다.

그는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 문경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장 눈에 띄는 공약은 '문경새재 도립공원의 국립공원 승격'이다. 이 예비후보는 문경새재를 중심으로 지역의 명산인 ▷희양산▷조령산 ▷주흘산을 연계해 국립공원화를 추진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 1등 도시 문경'의 위상을 확립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동서 5축 고속도로의 조기 개통을 통해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경제 정책으로는 민생 안정을 위한 '문경형 기본소득' 도입을 약속했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기반으로 한 '햇빛 소득'을 통해 마을 단위 발전소를 구축하고 국공유지를 활용해 주민 소득을 보전하겠다는 것이다.

이윤희 예비후보는 이목희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친동생으로 경북 상주 출신이다.

대구 청구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한 뒤 코오롱에 입사해 인더스트리 근무,이안테크 대표,이재명 대통령후보 직속 자치분권특보 등을 거쳤다.

지역 정가 일부에서는 "상주와 문경은 생활권이 같은 이웃사촌이기 때문에 이 예비후보의 문경시장 출마가 크게 낯설지 않다"며 "기업인 출신의 추진력과 중앙 인맥을 바탕으로 한 정책 대결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