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청장 시절 유기동물 입양 지원 정책, 서울 전역에 도입"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유기동물 입양 가정에 최대 25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반려동물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10일 정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반려가족도 비반려가족도 함께 안심하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의 반려 가족은 이미 약 30%에 이르고 있고, 등록 반려견만 61만 마리가 넘는다"며 "하지만 공공 실외 놀이터는 13개 구 16개소에 그치고, 동물복지지원센터도 4개소뿐이며 놀이터, 돌봄, 보호, 진료, 장묘까지 시민이 체감하는 공공 인프라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공공 반려동물 장묘시설 설치도 지속 추진하고, 유기·유실동물 입양가정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도입한 유기동물 입양 지원 정책을 서울 전역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입양 가정에 최대 25만원의 입양지원금을 지급하고 반려동물 교육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현재 4곳에서 운영되는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를 '서울동물복지거점센터'로 확대·개편하고, 1개소를 신설해 서울 내 5대 권역 통합 돌봄·의료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1인 가구와 고령가구 등의 반려동물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서울 내 모든 자치구에 공공 펫위탁소를 설치하고 반려견 실내·외 놀이터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중앙정부와 협력해 '수의진료 표준수가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줄이고 시에서 운영하는 공공 반려동물 장묘시설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 후보는 오는 11일 송출되는 정강정책 방송연설에서는 서울 내 글로벌 관광특구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지구촌 문화특별도시 서울'을 위한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성동구청장 시절 버려진 공장이나 창고를 카페·갤러리·공방 등으로 재탄생시킨 성수동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 모델을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겠다는 계획도 제안한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두 번째 정책자문단 출범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나선다.
이후 명동성당 미사에 참석한 뒤 오후에는 동대문구 경동시장 내 유기견 보호 시설을 찾아 현장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뒤이어 서울시리모델링주택조합협의회와 정책 간담회를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