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6대 쌀 선정…쌀 시장 경쟁력 확대

입력 2026-05-03 14: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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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상북도는 지역 고품질 쌀의 인지도 향상과 소비 촉진 등을 위해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선정 업체에는 사업비 2천만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6대 브랜드는 ▷안동양반쌀(안동) ▷일선정품(구미) ▷영주일품쌀(영주) ▷금빛고랑 미소진품(상주) ▷풍년쌀골드(상주) ▷새재청결미(문경)이다.

도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200여 종의 브랜드 쌀 중 단일브랜드 매출 20억원 이상 경영체를 대상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의 완전립 비율, 분상질립, 피해립, 싸라기, 투명도 등 외관상 품위분석을 진행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식미치, 단백질 함량, 품종 혼입비율 등을 평가해 6대 브랜드를 선정했다.

'안동양반쌀'은 농협양곡(주) 안동라이스센터의 대표 브랜드 쌀로 품종은 영호진미다. 영·호남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으로 농촌진흥청이 육종한 우수품종으로 구수한 향과 단맛이 특징이다. 투명한 쌀알은 단백질 함량이 낮아 찰지고 부드러운 질감을 유지해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다.

구미의 '일선정품'도 품종은 영호진미로, 낙동강의 맑은 물과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한 구수한 향과 부드러운 식미가 조화를 이루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영주일품쌀'은 일품 품종으로 쌀알이 짧고 둥글며 씹을수록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다. 특히 밥맛이 뛰어난 데다 윤기와 찰기가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지역 최대 곡창지대인 상주에서 생산된 '금빛고랑 미소진품'과 '풍년쌀골드'는 모두 미소진품 품종이다. 두 브랜드 모두 쌀알이 맑고 투명해 밥을 지었을 때 윤기를 많이 띠는 데다, 밥맛이 좋아 소비자 만족도도 높다. 또한 풍년쌀골드는 계약재배를 통해 재배부터 수확까지 철저한 품질 관리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로 신뢰를 받고 있다.

'새재청결미'는 일품 품종으로 백두대간 중심의 비옥한 토질과 경천호의 청정수가 연중 공급돼 윤기와 찰기가 많고, 밥맛도 좋아 소비자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6대 브랜드 쌀은 앞으로 1년 간 상품 포장재 등에 선정내역 표기,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 및 대도시 직판행사 등을 통해 홍보한다. 도는 선정된 브랜드 경영체에 홍보·마케팅과 포장재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를 업체당 2천만원씩, 총 1억2천만원을 지원한다.

박찬국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가공시설 현대화와 마케팅 지원을 확대해 경북 쌀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브랜드 쌀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영주일품쌀, 안동양반쌀, 풍년쌀골드, 일선정품, 금빛고랑 미소진품, 새재청결미.경북도 제공.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영주일품쌀, 안동양반쌀, 풍년쌀골드, 일선정품, 금빛고랑 미소진품, 새재청결미.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