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전국 16개 시·도지사 선거를 위한 공천 작업을 모두 완료했다.
2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 이틀간 실시된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한 결과 양 후보가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와 함진규 전 의원을 누르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양 후보는 삼성전자에서 고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여성 임원 자리에 오른 상징적 인물이다. 지난 2016년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영입 제안을 수락하며 정계에 발을 들였다.
다가오는 본선에서 양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와 격돌하게 된다. 한편 보수 진영에서는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간판으로 출마하면서, 향후 양 후보와 조 후보 간의 단일화 성사 여부가 선거의 핵심 변수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양 후보는 지난달 28일 경선 토론회를 마친 뒤 "여당 독주를 막기 위해 다양한 세력과 협력할 수 있다"며 연대 가능성을 열어두었으나, 개혁신당 측은 아직 단일화 논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