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접종 고위험군, 접종 마친 면역저하자 대상
대구시는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하고 고위험군의 중증화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번 연장 접종 대상은 2025-2026절기 미접종 고위험군과 이미 접종을 마친 면역저하자다. 고위험군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의 면역저하자, 그리고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가 포함된다. 대상자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면역저하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면역 형성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의료진 상담 후 접종 간격(90일)을 준수하면 다음 달 1일부터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현재 대구시의 6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률(4월 21일 기준)은 36.5%로 전국 평균인 42.7%보다 낮은 수준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매년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이 반복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연장 기간 내에 고위험군 미접종자가 반드시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백신 접종 후 면역 형성 기간(약 4주)을 고려해 가급적 5월 중으로 접종을 마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연장 기간 내 사용되는 백신은 2025-2026절기 접종에 사용된 코로나19 'LP.8.1' 백신과 동일하다. 최근 확산 추세를 보이는 코로나19 'BA3.2'(일명 '매미') 변이에 대해서도 효과가 유효하다는 평가가 있다.
접종 대상자는 보건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 내 '위탁의료기관 찾기'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다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의료기관이 일부 변동될 수 있어 접종 전 의료기관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는 고령층과 면역저하자에게 여전히 위험한 감염병임에도 미접종 비율이 높은 상황"이라며 "지금이라도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여름철 재유행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