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레이더]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3선 도전 본격화

입력 2026-04-28 17: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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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서 출마 선언… '따뜻한 경북교육 완성' 강조
호국원 참배·거리 인사로 본격 선거 행보 돌입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3선 도전에 대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의 교육 정책과 포부를 전하고 있다. 지난 27일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한 임 교육감은 공식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3선 도전에 대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의 교육 정책과 포부를 전하고 있다. 지난 27일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한 임 교육감은 공식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지난 27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경북도의회에서 출마를 선언하며 3선 도전을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임 교육감은 이날 선거 중립성을 고려해 경북교육청이 아닌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출마 선언을 했던 경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임기 성과를 바탕으로 '따뜻한 경북교육 완성'을 핵심 기치로 내세웠다.

이번 출마 선언으로 경북교육감 선거는 본격적인 경쟁 구도에 들어섰다. 임 교육감은 지난 8년간의 교육 정책 성과를 토대로 인공지능(AI) 기반 미래교육 체계 구축과 교육 격차 해소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와 배우자 심귀순 여사가 28일 포항 형상대교 앞에서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 임종식 예비후보 측 제공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와 배우자 심귀순 여사가 28일 포항 형상대교 앞에서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 임종식 예비후보 측 제공

출마 선언 직후 행보도 이어졌다. 임 예비후보는 같은 날 영천호국원을 찾아 참배하며 교육자로서의 책임과 사명감을 강조했고, 28일에는 포항 형산대교 일대에서 첫 거리 인사를 진행하며 도민과의 접촉면을 넓혔다.

그는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지키는 교육 행정을 이어가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책임지는 교육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사람 중심 AI 교육 확대 ▷작은 학교 공동 캠퍼스 운영 ▷영재·국제교육 강화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등이 제시됐다.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격차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선거는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임 교육감과 도전자 간 정책 경쟁이 핵심 변수로 꼽힌다. 특히 AI 교육 전환과 교권 보호, 지방 소멸 대응 교육 정책 등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임종식 예비후보는 "교육감은 결과에 책임지는 자리"라며 "경북 교육의 안정성과 미래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와 배우자 심귀순 여사가 28일 영천호국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임종식 예비후보 측 제공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와 배우자 심귀순 여사가 28일 영천호국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임종식 예비후보 측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