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2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치른 리허설전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 25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에스토니아와의 친선 평가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4대5로 패배의 쓴 잔을 마셔야 했다.
대표팀은 1피리어드 4분 45초 만에 숏핸디드(페널티로 인한 수적 열세) 위기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김상욱(HL 안양)이 화려한 개인기로 연속 골을 터뜨리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김상엽(크로아티아 시삭)이 추가 골까지 보태며 3대1로 앞서갔다.
하지만 2피리어드 들어 수비진이 체력과 조직력에서 한계를 보이며 급격히 흔들리며 순식간에 3대4로 끌려갔다. 다행히 2피리어드 17분 35초에 안진휘(HL 안양)의 패스를 받은 김상엽이 원타이머 동점 골을 터뜨려 다시 4대4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3피리어드에서 득점 없이 공방을 이어갔고, 결국 연장 돌입 58초 만에 에스토니아의 티모페예프 다비드에게 단독 찬스에서 결승 골을 내주며 경기를 마쳤다.
국내 일정을 모두 마친 대표팀은 27일 결전지인 중국 선전으로 출국해 2026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 대회 일정을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