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후광효과 타고 세몰이 가속…청송 선거판 달아오른다

입력 2026-04-25 16: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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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마무리 이후 개소식 릴레이…조직 결집 본격화
현역 중심 재편 속 후보들 '원팀' 강조…안정론 부각
지지세 높은 윤경희 중심 축 형성…지역 표심 결집 기대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윤경희 청송군수 예비후보(사진 오른쪽)가 본격적인 세몰이에 돌입했다. 윤 예비후보의 공천 확정 이후 그를 지지해온 군의원들이 잇따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며 조직 결집과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윤경희 청송군수 예비후보(사진 오른쪽)가 본격적인 세몰이에 돌입했다. 윤 예비후보의 공천 확정 이후 그를 지지해온 군의원들이 잇따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며 조직 결집과 '후광효과' 확산에 나서고 있다. 윤 예비후보 측 제공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청송지역 군수와 도의원, 군의원 공천을 사실상 마무리하면서 각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공천 결과가 공개된 이후 지역 곳곳에서는 지지층 결집과 조직 정비가 빠르게 진행되는 분위기다. 특히 지지세가 높은 윤경희 청송군수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한 '후광효과'를 기대하는 흐름도 감지되며 선거판 전체가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청송군 나선거구(주왕산·부남·현동·현서·안덕)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김무섭 전 현서면장은 26일 현서면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다. 김 전 면장은 오랜 공직생활 동안 지역 민원 해결에 앞장서며 '현장형 행정가'로 평가받아온 인물로 주민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출마에 나섰다. 특히 현서면에서 군의원이 배출되지 않았던 상황이 이어지면서 지역 내 기대감이 적지 않은 가운데, 윤 예비후보와의 연대 효과에도 기대가 모인다.

28일에는 가선거구(청송·파천·진보)에서 공천을 받은 황진수 군의원이 진보면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한다. 앞선 경선에서 진보면 출신 후보 간 경쟁 끝에 황 군의원만이 공천장을 거머쥐면서 지역 민심의 결집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초선 시절 부의장에 선출될 정도로 리더십을 인정받은 점이 강점으로, 윤 예비후보와의 시너지 효과가 변수로 거론된다.

29일에는 같은 선거구 박신영 군의원이 청송읍에서 선거사무소를 개소한다. 비례대표로 군의회에 입성한 박 군의원은 각종 조례 제정과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쌓으며 이번 공천까지 이어졌다. 어르신과 장애인, 이주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중심으로 지지 기반을 넓혀온 점이 특징으로, 조직 결집 과정에서 윤 예비후보의 높은 인지도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다음 달 4일에는 같은 지역구 심상휴 군의장이 청송읍에 선거사무실을 열고 3선 도전에 나선다. 심 군의장은 청송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해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음식업지부 출신으로 지역 식문화 발전을 위한 조례를 추진했으며 코로나19와 대형 산불 등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예산 확보와 정책 추진에 힘써왔다는 평가다.

청송지역 선거는 역시 '원팀' 기조 속에서 윤 예비후보와의 결합력이 주요 변수로 떠오른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공천 결과를 두고 '안정 속 변화'라는 해석과 함께, 윤경희 예비후보를 축으로 한 선거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책임당원 A(64)씨는 "청송지역 공천이 대부분 현역 중심으로 이뤄진 것은 현재 군정과 의정활동에 대한 일정 수준의 만족과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며 "윤경희 군수 예비후보와 신효광 도의원을 비롯한 후보들이 원팀으로 결집해 경쟁력 있는 선거를 치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