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소재 연계 협력형 신제품 개발' 지원사업 본격 추진
11개 컨소시엄·22개 기업 선정, 제품 제작·시장 진출 지원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이하 섬개연)이 '패션-소재 연계 협력형 신제품 개발' 지원사업 참여기업 선정을 마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는 대구시와 함께 추진하는 '올 인 대구(All In Daegu) 패션-소재 연계 강화사업'의 하나다.
21일 섬개연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지역 패션·소재 기업과 디자이너 브랜드 등 총 50개사가 참여했으며, 전문가 평가를 거쳐 11개 컨소시엄, 22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기업들은 협업을 기반으로 신제품 개발을 추진하게 되며, 섬개연은 이 과정에 시제품 제작과 브랜드화,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패션·봉제·소재 기업 간 협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자생적 섬유·패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획부터 생산까지 전 공정의 지역 내 완결 ▷디자인-소재-생산 간 유기적 연계 ▷지역 기반 패션 밸류체인 구축 등 핵심 전략을 기반으로 시장 경쟁력을 갖춘 '패션 스트림 연계형 협업 모델'을 구현하는 것이 '올 인 대구' 사업의 목적이다.
섬개연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소비 위축으로 패션업계 전반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지역 섬유·패션 산업 역시 수요 감소와 공급망 불안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기업 간 협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성장 전략의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했다.
섬개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섬유·패션 산업 고도화를 지속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내 소재 활용 확대와 기업 간 연계 강화가 공급망 안정화와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김성만 섬개연 원장은 "지역 내 소재·봉제·패션 기업이 하나의 팀으로 협력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대구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섬유·패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