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대 도서 리뷰 수는 전년 대비 113% 증가
급류, 혼모노, 칵테일, 러브, 좀비 등 문학작품 인기
오는 23일 세계 책의 날을 앞두고 1020세대의 문학 소비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10대 독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작품으로 '급류'가 꼽혔다.
21일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 분석에 따르면 1020세대의 소설·시·희곡 구매량은 3년 연속 증가했으며 2025년 10대 독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도서로 정대건의 '급류'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자몽살구클럽, 모순, 소년이 온다 등 한국 소설이 상위권에 다수 포함되며 젊은 세대의 문학 선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아울러 1020독자들의 독서는 '읽고 끝내는' 방식에서 '남기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 2025년 10대의 도서 리뷰 수는 전년 대비 113% 이상 증가했으며 페이지별 감상을 기록하는 '독서노트' 역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혼모노, 칵테일 러브 좀비 등 문학 작품을 중심으로 기록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독서모임 참여도 빠르게 늘고 있다. 예스24 독서 커뮤니티를 통해 개설된 모임은 2025년에만 1천280개에 달했으며 이 중 약 20%가 1020세대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정 작품이나 작가를 깊이 읽거나 공연과 결합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독서 경험을 확장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독서를 개인의 취향을 드러내고 타인과 소통하는 하나의 문화로 변화시키고 있다.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기록과 공유, 그리고 참여까지 이어지는 1020세대의 독서 방식이 출판 시장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예스24 관계자는 "텍스트힙 트렌드와 맞물려 기록과 소통 중심의 독서 방식이 확산하면서 젊은 세대의 독서는 개인의 취향을 드러내고 타인과 교류하는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