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주년 주택관리사의 날 맞아 킨텍스서 전국 첫 대규모 행사…4천명 집결
"건설서 관리로 패러다임 전환"…정책 관심 확대·직역 위상 강화 계기
대한주택관리사협회가 제36주년 주택관리사의 날을 맞아 전국 단위 첫 대규모 행사를 열고 공동주택 관리 중심의 정책 전환을 공식화한다.
협회는 20일 "오는 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2026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택관리사 제도 도입 36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공동주택 관리 제도의 과거 35년을 돌아보고 향후 35년의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협회는 이를 계기로 공동주택 정책의 중심축이 '건설·공급'에서 '관리·운영'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내 인구의 7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상황에서 관리 분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정책적 관심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협회는 이번 행사가 관리 분야 제도의 사회적 가치와 필요성을 환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개회식과 기념식, 2부 축하 공연, 3부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된다. 협회 역사·홍보관과 공동주택 관련 기업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초대 가수 공연과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 간 교류와 결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택관리사의 날'은 1990년 정부가 주택관리사 제도를 도입한 뒤 첫 합격자 발표일인 4월 28일을 기념해 매년 열려왔다. 그간 지역 단위 행사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제도와 직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전국 규모로 확대됐다.
하원선 주택관리사협회장은 "전국 2만1천여 공동주택에서 관리·운영을 책임지는 주택관리사와 30만여 종사자의 헌신을 기리고 소통과 단합의 장을 마련했다"며 "관리 중심 시대 전환을 통해 공동주택 정책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주택관리사 회원과 관리 종사자 등 4천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