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캠프에 김준호 전 교육정책국장 합류설… 교육계 결집 파장

입력 2026-04-16 18:49:07 수정 2026-04-16 19: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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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라인 핵심 인사 합류 거론… 캠프 조직력·정책 추진력 강화 기대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전 경북대 총장)의 모습. 김상동 예비후보 측 제공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전 경북대 총장)의 모습. 김상동 예비후보 측 제공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경북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김상동 예비후보(전 경북대 총장) 캠프에 교육계 인사들이 잇따라 결집하는 흐름이 감지되며 판세 변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경북교육청 인사·정책라인 핵심으로 꼽히던 김준호 전 교육정책국장의 합류가 거론되면서 선거 구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계에 따르면 김 전 국장은 최근 김상동 예비후보 측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캠프 활동에 일정 부분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역할을 맡는 방안도 유력하게 거론된다. 국어과 출신인 김 전 국장은 경북교육청 내 '인사통'으로 불리며 후배 교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인물이다. 일각에서는 경북교육감 후보군으로도 이름이 오르내렸던 만큼 상징성과 파급력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와 함께 김현국 전 청송교육장, 이동희 전 중등교장, 류동현 전 초등교장, 마원숙 전 안동도서관장 등 교육 현장과 행정을 두루 경험한 인사들도 김 후보 측과 접촉하며 우호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정책 기획과 행정 경험을 갖춘 인사들이 본격 합류할 경우 캠프의 정책 완성도와 조직 안정성이 동시에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준호 전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의 모습. 매일신문DB
김준호 전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의 모습. 매일신문DB

지역 교육계 관계자는 "김준호 전 교육국장은 유·초·중등 교육 전반에서 신망이 높은 인물로 합류가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인사 결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선거에서 교육계 내부 흐름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동 예비후보 측은 "다양한 교육 전문가들과 폭넓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캠프 인선은 향후 공식적으로 밝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북교육감 선거는 정책 경쟁과 함께 교육계 인사들의 지지 흐름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