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하·윤재옥 이름 오르내려…후보별 강점 뚜렷
17일 후보 좁힌 뒤 26일에야 최종 후보 확정돼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본경선에 진출할 최종 후보 2인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오후 대구시장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공관위는 유영하·윤재옥·이재만·최은석·추경호·홍석준 등 후보 6인에 대해 당원(70%) 및 일반국민 여론조사(30%)를 진행했다.
최근 여론조사 추이와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추경호, 윤재옥, 유영하 후보 등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는 평이다. 그 뒤를 이어 최은석, 홍석준, 이재만 후보 등이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현역 의원들 가운데는 추경호 후보의 우세가 예상된다. 추 후보는 경제부총리와 당 원내대표 등을 역임한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은 높은 인지도와 '경제 관료' 출신임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윤재옥, 유영하 후보의 이름도 자주 오르내린다. 당 원내대표를 지냈던 윤 후보는 '리스크 없는 협상가' 이미지를 앞세워 타 후보들과 차별점을 갖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유 후보는 삼성 반도체 팹 2기와 삼성병원 분원의 대구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고 이슈 몰이에 한창이다.
예비경선의 경우 당원들의 투표 비율이 높은 만큼 당내 조직 장악력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두 후보 모두 대구 달서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어 조직 표가 분산될 수도 있다. 결국 인지도에 앞서는 사람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쥘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재만, 최은석, 홍석준 등 3명의 후보가 막판 세 결집을 통해 '뒤집기'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대구 정치권 관계자는 "경선 후보들은 연일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에서 자신들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면서 "전통시장, 각종 행사장 등을 누볐지만 아직은 모두 최종 후보가 아니어서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지 않았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