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부산 북구로 거주지 옮겨…"동남풍 일으키겠다"

입력 2026-04-14 17: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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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갑 보궐선거 정조준…"성과로 보여주겠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오후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입신고를 마친 뒤 이웃 주민과 함께 소감을 말하고 있다. 한 전 대표는 이곳으로 전입신고를 하며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로 보궐선거 진행될 예정인 부산 북구갑 출마를 공식화했다.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오후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입신고를 마친 뒤 이웃 주민과 함께 소감을 말하고 있다. 한 전 대표는 이곳으로 전입신고를 하며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로 보궐선거 진행될 예정인 부산 북구갑 출마를 공식화했다.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오후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입신고를 마친 뒤 주민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한 전 대표는 이곳으로 전입신고를 하며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로 보궐선거 진행될 예정인 부산 북구갑 출마를 공식화했다.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오후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입신고를 마친 뒤 주민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한 전 대표는 이곳으로 전입신고를 하며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로 보궐선거 진행될 예정인 부산 북구갑 출마를 공식화했다.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구로 거주지를 옮기며 보궐선거 출마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 전 대표는 14일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입신고를 마쳤다. 이번 행보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전입 절차를 마친 뒤 그는 "전입신고 전 만덕 동네 주민분들 뵐 일이 있었는데 환영해 주셔서 힘이 됐다"며 "오래오래 부산, 북구, 만덕 시민과 함께 행복하게 살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정치 계획에 대해 "당내 대형 선거는 많이 했지만, 국민과 하는 선거는 처음"이라며 "정치인 한동훈의 선거 시작이자 끝은 여기서 하겠다. 이 지역 시민들의 삶을 더 나아지고 지역을 더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최우선으로 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에 대한 이해 부족 지적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그는 "북구를 알아서 여기 온 게 아니라 지금부터 북구를 알고 북구를 발전시키기 위해 왔다"며 "20년 동안 여러 정치인이 다녀갔지만, 그동안 북구의 삶이 나아지지 않아 성과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무공천 주장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그는 다만 "제 머릿속에는 북구 시민의 삶이 조금이나마 더 나아지게 하겠다는 일념뿐"이라며 "우선순위를 해서 공깃돌 놓듯이 생각하고 정치하고 싶지 않다. 지금 북구를 위해서 뭘 할 수 있는지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남풍을 일으켜서 보수 재건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