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만개 속 방문객 증가…번영회 2세대 중심 변화 추진
오는 19일 '오전약수제' 개최…건강 기원 행사 마련
경북 봉화군 물야면 오전약수탕 일대가 봄을 맞아 새 단장을 마치고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지역 상인들이 중심이 된 오전약수탕번영발전회가 환경 정비와 함께 관광지 재도약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오전약수탕번영발전회(회장 엄경주, 이하 번영회)는 지난 13일 오전약수탕 일원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주요 관광 동선을 중심으로 환경 정비를 진행하며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
최근 물야저수지 일대 벚꽃이 만개하면서 관광객 유입이 늘자, 번영회는 쾌적한 환경 조성과 이미지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2세대 회원들이 중심이 돼 조직을 재정비하고 운영 방향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번영회는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현실에 맞는 변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숙박과 식사,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더불어 방문객 응대 서비스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오전약수탕은 동서트레일과 외씨버선길, 백두대간수목원과 부석사를 잇는 관광 축에 위치한 곳으로, 조선시대부터 약수로 이름이 알려진 지역 명소다.
특히 오는 19일에는 오전약수탕 광장에서 '오전약수제'가 열린다. 삼월삼진날에 약수를 마시면 한 해 건강을 기원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행사로, 봄철 관광객 유입 확대도 기대된다.
엄경주 오전약수탕번영발전회장은 "옛것을 존중하면서도 변화에 맞는 환경을 만들어 관광객이 머물고 싶어 하는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며 "회원들과 함께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 약수탕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